⛏ Chapter 2: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 – 채굴과 블록체인의 비밀
🧱 블록체인은 무엇인가요?
지난 시간에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안전하다”고 배웠어요.
그럼 이번에는 이 블록체인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블록체인은 ‘디지털 노트북’이에요

블록체인을 쉽게 말하면, 모든 사람이 함께 쓰는 전자 노트북이에요.
이 노트북에는 누가 누구에게 비트코인을 보냈는지, 모든 거래 기록이 순서대로 적혀 있어요.
- 한 페이지 = 하나의 블록
- 페이지들이 순서대로 연결된 것 = 체인
그래서 이름이 블록체인(Block + Chain)이에요!
⛏ 비트코인 채굴은 무슨 뜻인가요?

비트코인을 새로 얻는 방법은 ‘채굴(mining)’이에요.
채굴은 땅속에서 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정이에요.
왜 문제를 푸나요?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새로운 거래가 생기면,
그 거래를 담을 새로운 블록을 만들어야 해요.
하지만 아무나 막 블록을 만들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아주 어려운 수학 문제를 먼저 풀어서 블록을 만들 수 있는 권한을 얻는 거예요.
- 문제를 제일 먼저 푼 사람이 블록을 만들 수 있어요.
- 보상으로 비트코인을 받게 됩니다! 이게 바로 채굴이에요.
🧠 채굴을 쉽게 설명해볼게요
이걸 학교 상황에 비유하면 이래요:
선생님이 “누가 제일 빨리 수학 문제를 풀 수 있을까?” 하고 물어요.
가장 먼저 정답을 말한 친구가 노트판에 다음 페이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얻고,
보너스로 초콜릿(=비트코인)도 받아요!
이런 일이 10분에 한 번씩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 거래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순서
- A가 B에게 비트코인을 보내요.
- 이 정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전달돼요.
- 여러 거래 정보가 모이면 새 블록을 만들 준비를 해요.
- 채굴자들이 문제를 풀기 시작해요.
- 누군가 문제를 풀면 블록을 만들고, 모든 사람의 블록체인에 추가돼요.
- 이제 A → B 거래는 모두가 확인한 진짜 거래가 됩니다.
⚠️ 누군가 거래 기록을 바꾸면 어떻게 될까?
불가능해요!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같은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누군가 거래를 몰래 바꾸면, 나머지 사람들과 정보가 달라지니까 금방 들켜요.
이걸 통해 비트코인은 아주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어요.
🌍 채굴에는 어떤 문제가 있을까?
비트코인은 아주 튼튼하고 안전하지만, 채굴에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요:
- 전기를 많이 사용해요.
채굴은 컴퓨터가 계속 문제를 푸는 거라, 전기가 많이 들어요. - 특별한 장비가 필요해요.
요즘은 일반 컴퓨터로 채굴이 거의 불가능해서, 비싼 기계가 필요해요.
그래서 지금은 채굴보다 비트코인을 거래소에서 사서 사용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 용어 정리
- 채굴(Mining): 컴퓨터로 문제를 풀어 새 블록을 만들고 비트코인을 보상받는 것
- 블록(Block): 거래가 저장되는 한 묶음
- 블록체인(Blockchain): 블록이 연결된 거래 기록의 사슬
- 거래(Transaction): 누가 누구에게 비트코인을 보냈는지의 정보
✅ 마무리 요약
비트코인은 단순히 돈이 오가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정이 기록되고 검증되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요.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이고,
블록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채굴자예요.
다음 장에서는 비트코인을 어떻게 사고, 어디에 보관하는지에 대해 배워볼 거예요!